대규모 산업단지나 대기업이 들어서는 자족도시 내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이 들어서면 해당 근로자 수만 해도 상당하며, 주변으로 협력업체들까지 모여들면서 주거시장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 또 생활 편의를 위한 상권 및 편의시설과 교통망이 형성되면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돼 부동산 가치를 상승시킨다. 최근 경기 평택시가 완성형 자족도시로의 위상을 갖춰 눈길을 끈다. 동부권은 행정, 교육, R&D산업 및 미군기지 등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 및 경제 구조를 갖춰가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으며, 향후 브레인시티, LG디지털시티, 미군기지 이전 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다수 예정돼 있다. 서부권에도 평택항 주변에 위치한 포승국가산업단지, 포승제2산단, 첨단산업클러스터 등을 갖춘 경기자유구역 평택포승 BIX 등에 입주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와 이케아코리아 등 국내외 유명기업 투자 유치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기존 입주기업과 더불어 신규로 입주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등을 통한 일자리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가 ‘2035 평택시 기본계획’을 통해 서부권인 안중, 포승, 현덕을 부도심으로 묶어 국제 핵심 물류 제조 기반, 항만, 관광, 휴양 기능을 부여해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수립하면서 평택항을 중심으로 다수의 개발이 시작돼 향후 지역 가치 상승이 높게 전망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2023년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안중역을 지나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기도 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인 포승 BIX지구(2046㎡)와 현덕지구(2316㎡)에는 각각 미래자동차 클러스터와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183만 8000㎡) 개발과 평택호관광단지(평택도시공사 66만 3115㎡) 조성사업도 본격화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평택시 주변에서 개발호재 수혜 및 다양한 기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선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풍부한 배후수요와 지역 가치 상승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평택시에 공급되는 상품에 기업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승2일반산업단지에서 평택포승 BIX 및 평택항만배후단지, 평택자동차클러스터 개발 등 대형 개발호재 수혜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바로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경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에 들어서는 63빌딩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로 오는 7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0층, 연면적 23만8,000여㎡ 규모로 지어지며, 1군 건설사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제조형, 스마트형, 업무형 등 각각의 업무유형에 맞춘 사무공간을 갖춰 다양한 기업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지하 1층~4층에는 제조형 공장이, 지상 2층~39층에는 섹션형과 스마트 공장이 들어선다. 지상 4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스트리트형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자동차 미래산업을 이끌 평택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국내 최대 자동차 화물 처리가 가능한 평택항만배후단지도 조성중에 있어 자동차 컨텐츠와 연계된 지식산업센터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또한 주변에는 포승 국가산업단지, 원정 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 및 기업체가 위치해 기업간 시너지 효과 및 고용창출 효과와 높은 미래 가치가 예상된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예정)과 포승평택선(예정),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등 다수의 광역 교통망이 개통예정으로 수도권 서남부권 및 충청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동북아 무역의 중심이자 경기도 유일 국제무역항인 평택항도 가깝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에는 건물 외부에서 화물 엘리베이터를 통하지 않고, 내부로 화물차량이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된다. 여기에 사무실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고 하역시간을 단축시키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동시에 적용된다. 또한 기존 지식산업센터 대비 높은 최고 6.9m 층고로 설계해 물류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사물인터넷(IoT) 오피스 시스템을 제공해 근무자의 업무 효율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 기업체의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공용회의실, 테라스가든, 스카이라운지, 중앙수변공원 등 다수의 휴게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바로 앞에는 만호근린공원이 있으며 일부 남서쪽 호실에서는 서해대교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7BINMBB9